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이 땅의 아동문학은 1908년 육당 최남선이 <소년>지를 창간하면서 시작되었다. 민족문학으로서 문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민족의식에서 싹이 튼 우리나라 아동문학은 격동하는 조국의 현대사 속에서 때로는 움츠리고 때로는 한껏 웅지를 펼치면서 근 100년이라는 세월동안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해 왔다.

  방정환, 한정동, 윤극영, 목일신, 김태오, 마해송, 강소천, 조정현, 윤석중, 이원수, 김영일씨 등은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고장 광주와 전남은 예로부터 노래와 문학예술의 고장으로 일컬어져 왔다. 해방 후 문화운동의 차원에서 문학운동의 차원으로 발전하면서 광주를 중심으로 전남 일원에서 문학적 각성이 서서히 일어났었다.

  1950년대에 서울을 비롯해서 경향 각지에서 문학단체가 새로 생기고 활동을 했는데 시, 소설, 수필 등과 함께 아동문학도 문학의 장르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우리 고장 광주와 전남에 아동문학사가 전개된 지는 50년이 된다.

  해방과 더불어 우후죽순 격으로 출판물이 쏟아져 나왔으며 아동문학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 광주에서 전남일보, 전남매일, 호남일보 등 신문이 발간되고 있었는데 아동문학 신인 발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정소파, 허연, 김일로, 조희관, 여운교, 최상옥, 김태오, 목일신씨 등이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 지역의 아동문학의 시작은 김태오, 조정현, 목일신, 이 세 사람에 의해서 였다고 할 수 있다.

 

  1. 1961. 4. 5 전남아동문학연구회 창립

  광주시 남동 신생보육학교에서 첫 모임을 갖고 전남아동문학 연구회를 창립했는데 그때 회원들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 문 ― 김후근, 김일로                *회  장 ― 최상옥

  *부회장 ― 허  연                          *총  무 ― 조성원

  *회  원 ― 김병래, 김삼진, 김신철, 김상길,  김종한, 김일범, 문삼석, 박병윤, 박형구, 박해석, 안동식,

                여운교,  양호기, 이희완, 이상현, 서희석, 차원재, 최일환, 정용채( 계24명 )이었다.


  2. 1967. 4. 23 전남아동문학회 통합체 발족

  농어촌과 도시를 3년 동안 순회하면서 작문과 동화 잔치를 펴온 김신철은 67년 3월 호남아동문학회를 새로 발족시켰다. 그러나 기존의 전남아동문학연구회와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위의 여론이 우세해 동년 4월 23일 광주 무등다실에서 회합을 갖고 하나로 합치게 되었다. 회의 명칭은 전남아동문학회로 개명. (회장 김신철, 부회장 조성원이었다.)


  3. 1989. 8. 10 광주전남아동문학회로 개칭

  전남아동문학회는 회원들의 꾼준한 활동으로 발전해 왔으며 회지 『꽃동산』을 1964년 발간한 이후 『꽃마을』8집을 발간한테 이어 1987년 『꿈꾸는 아기 곰』,1989년 『돌개바람』을 발간하였고 회의 명칭도 광주전남아동문학회로 개명하였다. (1989년) 회장 이남수, 부회장 김재익, 이성관, 정대연이었다.


  4. 1973. 5. 26 광주아동문학가협회 창립

  광주에서 거주하면서 신춘문예에 뽑히거나 문학상을 수상하고 추천 등으로 문단에 등단하는 사람이 늘면서 변화를 거듭해 왔는데 73년 5월 26일에 광주를 중심으로 광주아동문학가 협회를 창립하였다. 창립 회원은 김종두, 김삼진, 김상안, 박종현, 문삼석, 이문석, 이봉춘, 위영남 등 8명, 회장 문삼석, 부회장 김종두, 이송형이었다.


  5. 1975. 7. 16 전남아동문학가협회로 개칭

  광주아동문학가 협회 회원들은 의욕을 갖고 작품을 쓰고 합평회 시화전 가족 야유회 친목행사를 자주 가졌다. 동인지 『광주아동문학』을 74년에 발간한 이후 16집을 냈다. 76년에는 동인지 『아동문예』를 창간했다. 협회 활동이 활발해지고 회원이 늘어나면서 광주아동문학가협회를 1975. 7. 16 전남아동문학가 협회로 개칭케 되었다. 동인지도 전남아동문학으로 이름을 바꿔 발간했으며 87년 회지 26집 『가을 산골』, 88년 회지 27집 『하루 살이 이틀 살이』, 89년 회지 28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발간했다. 회장 김삼진, 부회장 전양웅, 이봉춘이었다.


  6. 1990. 2. 24 광주전남아동문학인연합회 창립 기초 모임

  광주, 전남에는 아동문학 단체가 3개였는데 통합하자는 여론이 비등해 전원범, 이봉춘, 박형쳘이 소집 책임을 받아 기초 모임과 발기하는데 주력하였다.

         *장    소 : 광주간호학원 강당

         *참석인원 : 55명

 

  ● 연합회가 태동되기까지의 경과

  평소 광주, 전남 아동문학인들이 서로 소속 단체는 다르지만 늘 접하는 기회는 많아 그때마다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89년 12월에야 그 의지가 굳어지기 시작 1990년 1월 20일 5명의 발기로 순수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1990년 1월 20일 오후 5시 광주 화랑궁식당에서 42명이 동의하고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만에 자리를 같이 하고 오랜만에 작품 이야기와 정담을 나누었다.

  이 만남의 자리는 특별한 격식도 사회자도 없이 스스로 자기 소개와 작품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사람 두 사람 통합의 절실성이 담긴 이야기가 짙어져 갔다.

  점차 정담으로 나누던 통합의 의지가 굳어져 우선 현 각 동인 단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광주전남아동문학인연합회 결성을 하자는데 의견이 구체화되어 소집 발기 준비책으로 박형철, 이봉운, 전원범 회원이 선정되었다.

  1990년 1월 15일 본 지역 전 아동문학인들께 만남의 자리 논의 결과를 통보하고 금번 모임의 참석 및 동의한 회원들을 발기인으로 할 것에 대한 의견 제시와 추가 발기인 신청을 통보했던바 7명이 더 추가되어 발기인은 49명이 되었다.

  1990년 2월 24일 오후 3시 간호학원 강당에서 55명의 회원으로 광주전남아동문학인연합회가 조직되고 6장 19조로 된 정관이 통과되었다.

  정관에 의한 임원 선출에 있어 임시 사회자로 피선된 전원범회원의 사전 양해사항이 전달됨. (임원 선출에 있어서 오늘의 소집책 3사람 (박형철*이봉춘*전원범)은 회장 피선을 사양키로 했다는 점)

  회장 부회장 선거시 다른 모임과는 달리 서로 신상발언을 통해 회장단 사양으로 회의가 상당기간 유회되다가 윤창혁 회원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 선임된 임원

      *회    장 : 윤창혁

      *부 회 장 : 박형철

      *부 회 장 : 전원범

      *사무국장 : 정대연

      *차    장 : 유영례

      *출판간사 : 이봉춘

      *동시분과 위원장 : 서원웅

      *동화분과 위원장 : 양점열

      *감    사 : 서오근, 이성관

      *지도위원 : 경철, 김삼진, 박형구, 송진석, 이남수, 정용채, 최일환

      *이    사 : 박성천, 전양웅, 정형택, 최재환


  ● 창립회원명단 (55명)

  강진형 박찬섭 옹윤례 전원범 경   철 박행신 유영례 정대연 김병효 박형구 윤미순 정병도

  김삼진 배   승 윤삼현 정영기 김순희 박형철 이성관 정용채 김자환 서원웅 윤영훈 정형택

  김재용 서오근 윤창혁 정혜진 김재익 손동연  이명자 조영일 김진택 송진석 이병휘 조기호

  이봉춘 최일환 모효남 양회성 이정석 최재환 문관식 여동구 이천만 문삼석 염광옥 전양옹 박성천

 



역 대 회 장

윤창혁 김삼진 김재익 김재창 조영일


  7. 1993. 8. 21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완전통폐합 탄생

  광주전남아동문학회 (회장 이남수), 전남아동문학가협회 (회장 장문식) 광주전남아동문학인연합회 (회장 윤창혁) 등 3개 단체가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로 완전 통합됐다.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    장 : 윤창혁, 김삼진 (공동 대표)

      *부 회 장 : 김재용, 이봉춘, 정대연, 이성과

      *사무국장 : 이홍규

      *총무간사 : 서원웅

      *출판간사 : 이성자

      *재무간사 : 양인숙

      *동시분과 위원장 : 윤삼현

      *동화분과 위원장 : 양점열

      *감    사 : 박종록, 정혜진

      *지도위원 : 경  철, 박형구, 이남수, 정용채, 송진석

                  박형철, 최일환, 김병효, 김재창, 전원범

                  서오근, 이준행, 이병휘

      *이    사 : 조영일, 박성천, 양회성, 정형택, 김근섭

                  김  목, 최기성, 김자환, 윤미순, 박정자

                  이상 37명


8. 주요사업실적 

  ① 회보 발행 : 연 4회

  ② 어머니가 쓴 동시동화 공모 : 3회까지 실시

  ③ 계간 아동문학 세계 발간 : 4호까지 발간후 폐간

  ④ 문학연수회 개최 : 월 1회 (계속)

  ⑤ 광주전남아동문학상 시상 매년 1회

  ⑥ 회지발간 광주전남아동문학 (연 1회 10회 발간)

  ⑦ 자모 백일장 대회

  ⑧ 회지 전시회


  9. 맺는말

광주전남아동문학인은 경향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단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1980년대 이후 많은 동시인 등장과 동인지 활동을 통하여 축적된 문학적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으며 거기에 광주에 거주한 출판사들이 발표의 장을 만들어 주어 더욱 활기차고 있다.

  1993년 8월 21일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로 통폐합된 뒤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

  『문학상』을 제정하였다. 동시와 동화부문을 시상하며 평론 부문도 포함하여 제7회까지 시행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또한 안타깝게 타계하신 분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추모패를 유족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던 어머니 동시 동화쓰기 공모전을 문예진흥원의 도움으로 제계하게 되었다. 2001년 11월 4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어머니백일장으로 명칭을 바꾸어 아동문학계의 인재를 발굴하기도 했다.

  2002년 1월 총회에서는 임원진 개편이 있었다. 이봉춘 회원이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에 서원웅, 윤삼현, 이성관, 이성자 회원 동시분과 양회성, 동화분과 고정숙, 평론분과에 심윤섭 회원이 선출되었다.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는 120여명의 회원이 힘차게 피어나는 5월의 나무와 같이 발전을 게속해 나갈 것이다.